LH청약센터 신혼부부 매입임대 신혼집 마련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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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결혼식에 환상이 없던 저와 남자친구는 가족들과 좋은 곳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식을 대체하게 됐어요.

단 하루만인 결혼식을 위해 몇 달을 고생하며 거액의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차라리 결혼식에 들어갈 예산으로 집을 마련하는 것에 보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양가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배려해 저희 둘만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다 보니 예산이 부족했어요.

대출 없이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고 매달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생각하니 갑갑했어요.

호기롭게 신축 아파트를 알아보다 점점 기존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살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어요.

하지만 기존의 아파트도 연식이 엄청 오래된 것이 아닌 이상 꽤 많은 대출을 받아야 하더라고요.

부담 없는 예산에서 마음에 드는 집은 없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 점점 조바심이 났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LH의 신혼부부 매입임대라는 제도를 알게 됐어요.

LH에서 매입한 주택을 신혼부부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임대해주는 제도예요.

마침 딱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기간이라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됐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주택의 형태나 소득액에 따라 1형과 2형, 두 종류예요.

 

신혼부부 매입임대 정기 공고는 얼마 전 마감된 상태이지만, 입주자 수시모집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공고를 확인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주택 목록이 쓰인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먼저 이 주택 목록으로 미리 주택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준공연도와 내부를 확인했어요.

이왕 임대로 사는 것, 무조건 갓 지어진 깨끗한 곳에서 살고 싶었거든요. 신혼의 로망이겠죠?

다행히 제가 원하는 지역은 모두 지어진지 1, 2년 정도의 아주 뜨끈뜨끈한 곳뿐이었어요.

임대기간은 2년으로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고, 보증금을 추가해 임대료를 60%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사실 보증금을 추가하지 않은 기존의 임대료는 시중보다 저렴하다고는 하나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어요.

임대로 거주하는 기간 동안 최대한 저축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졌네요.

 

저희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통해 원하는 아파트를 분양받기 전까지 당분간 무주택을 유지하기로 했어요.

신혼부부 매입임대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입주시기까지 살 수 있다고 해요.

전세는 퇴거할 시기나 전세금 반환을 집주인과 논의해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또 LH가 운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도요.

 

공고문에 기재되어 있는 자격요건입니다. 저희는 자녀가 없는 예비 신혼부부라 2순위예요.

매입임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고 해당 지역에 오래 거주한 경우 가점을 얻어요.

가점으로 결정되는 순위에 따라 먼저 주택을 고를 수 있어요. 호수까지도 지정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만약 원하는 주택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덕분에 당첨이 쉽답니다.

또 미달이 나는 지역도 많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서류와 소득만 확인되면 거의 100%라고 해요.

이번에 저희가 지원한 지역도 미달이 나서 아마 당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택 목록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더라도 저희는 임대로 오래 거주할 계획은 아니라서 괜찮은 곳에 일단 계약할 생각입니다.

계약 전, 주택을 미리 열람할 수 있어 비교해보기도 좋아요. 원하는 곳이 없다면 계약하지 않으면 되고요.

신혼집을 구하는 형태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부디 여러분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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