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 내보험찾아줌

 

재테크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힘들게 벌어들인 수입을 온전히 내 손에 넣을 수 있으니까.

 

불필요한 지출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바로 보험. 앞날에 예측할 수 없는 재해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나, 보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보험료만 열심히 내고 있는 누군가에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말할 수 있겠다.

 

최근 나와 신랑의 보험을 모두 재정비하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이렇게나 많은 돈을 보험에 지출하고 있던 것에 일단 놀랐고, 보험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게 구성된 보장에 화가 나기도 했다. 만약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가입해둔 보험을 그대로 넘겨받아 보험증권을 한 번도 살펴보지 않은 구독자라면, 이번 기회에 꼭 자신의 보험을 재검토해보길 바란다. 비효율적인 특약이 보험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진 않은지, 보장에 비해 보험료가 과하진 않은지, 앞으로 갱신주기마다 인상될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 말이다.

 

https://cont.insure.or.kr/cont_web/intro.do

생명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

 

내보험찾아줌은 그동안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과 숨은 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 인증만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IPIN, 휴대폰 중 원하는 방식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정보활용동의에 동의해야 한다.

 

 

그동안 내가 가입한 보험회사, 상품명, 증권번호, 계약상태, 계약관계, 보험기간, 담당점포, 전화번호가 한번에 조회된다. 보험증권이나 약관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따로 확인해야 하지만, 숨은 보험계약이나 보험금을 찾을 때 아주 유용하다.

 

만약 보험 재정비의 필요성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구독자라면, 더더욱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자신의 모든 보험계약을 먼저 살펴보길 바란다. 그중엔 이미 보험료를 완납해 보장만 받으면 될 보험이 있을지 모르고, 그동안 까맣게 잊은 채 보험료만 내고 있던 보험이 숨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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