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맛집 오랜 전통의 장수홍두깨즉석칼국수 국물이 끝내줘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에 갑자기 칼국수가 생각이 났어요. 근처에 오랜 전통을 가진 칼국수 맛집이 있어 들렀습니다! 월곶동 근처에 위치한 장수홍두깨즉석칼국수예요. 이전부터 입소문을 꾸준히 탄 맛집인데요. 저도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이후 아주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어요. 칼국수는 물론 냉메밀, 수제돈가스도 판매하고 있어 아이가 있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한 김에 들르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주차공간도 넓고 충분해 좋아요. 가족 단위로 식사하러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내부는 조금 낡았지만 정겨운 편이에요.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해요. 저희는 장수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인원수에 맞게 보리밥이 먼저 나와요. 상추가 잘게 썰려 함께 나오는데, 아삭아삭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즉석칼국수이니 면이 따로 나와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조금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장수홍두깨즉석칼국수는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새우, 바지락, 미더덕이 듬뿍 들어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면도 탱글탱글하니 맛있고요. 면도 막상 먹다 보니 양이 많게 느껴지더라고요. 배가 불러 조금 남기기는 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