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 쇠소깍에 다녀왔어요. 무료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있더군요. 아주 편리했습니다.
쇠소깍은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것이 바로 쇠소깍입니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소가 누운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와 끝을 의미하는 깍을 더한 제주 방언이에요.
쇠소깍에서는 전통 조각배(나무 카약)와 테우를 체험할 수 있어요.
테우는 여럿이 함께 타는 뗏목형의 조각배로 입장료는 성인(1인) 8,000원, 소인(1인) 5,000입니다.
전통 조각배(나무 카약)는 성인 2인이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척에 20,000원이에요.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위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전통 조각배(나무 카약)를 선택했어요.
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구매하고 곧바로 승선대기소로 이동했습니다.
매표소부터 승선대기소까지의 이동시간은 약 2분입니다.
승선대기소 앉아 기다리면 호명되는 순으로 승선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약 20분쯤 기다렸어요.
호명되어 구명조끼를 받아 착용한 후 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니 곧 승선 구역이 보이더라고요.
이곳에서 간단한 안전지침을 듣고 전통 조각배(나무 카약)에 오릅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안전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오전 내내 비가 내려, 안전을 위해 안쪽 깊숙한 곳까지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비가 내려 오히려 더 운치 있게 느껴졌답니다.
만약 쇠소깍을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미리 날씨를 확인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이것이 바로 테우입니다. 여럿이 함께 탑승하는 것도 꽤 재밌을 것 같아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대화도 나누는 것 같더라고요.
승선 구역 반대편은 바다가 펼쳐져있어요. 승선 후 잠시 둘러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일 09:00 - 18:00 (하절기)
매일 09:00 - 17:00 (동절기)
쿠팡! | 쇠소깍 제트보트/투명보트/깡통열차/나룻배
쇠소깍 제트보트/투명보트/깡통열차/나룻배
trip.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국내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성산일출봉 휴관일과 관람료 스냅사진 찍기 좋은 곳 (0) | 2020.05.26 |
---|---|
제주도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근처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0) | 2020.05.22 |
제주도 꼭 가봐야 할 곳 마음의 안정을 찾는 오설록 티 뮤지엄 (0) | 2020.05.19 |
제주도 걷기 좋은 곳 피톤치드 가득한 사려니숲길 (0) | 2020.05.18 |
제주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기다리는 곳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0) | 2020.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