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 휴관일과 관람료 스냅사진 찍기 좋은 곳

얼마 전 제주도에 갔을 때 당연히 성산일출봉도 빼놓지 않고 들렀어요.

성산일출봉은 수차례 방문한 곳이지만 일정에 없으면 이상하게 허전하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게으름과 의지박약으로 정상까지 올라간 적은 없어서 이번에는 정상을 목표하고 갔더랍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은 무료이고 공간도 넓어 편리해요. 주차장 한쪽에는 흡연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어요. 여러분도 마스크는 잊지 않고 꼭 착용해주세요.

 

성산일출봉 관람료는 개인의 경우 어른 5,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500원입니다.

단체의 경우 어른은 4,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000원이고요.

관람료 면제 및 할인 대상자는 매표 전 신분증을 꼭 준비해주세요.

 

휴관일은 매월 첫째 월요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방문한 날이 휴관일이더라고요.

이번에는 기필코 정상에 오르고자 했는데 아쉬웠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한 부분?

성산일출봉은 휴관일임에도 무료탐방구간이 개방되어있어 간단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와요.

휴관일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적기 때문에 웨딩 스냅사진이나 데이트 스냅사진을 찍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배경이 좋다 보니 그냥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꽤 느낌 있는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계단을 이용해 바다 가까이 내려갈 수 있어요. 하지만 엉덩이가 무거운 저는 당연히 내려가지 않았어요.

멀리서 볼수록 더 아름답다며 자기 합리화를 이룬 결과랄까요? 어쨌든 바다는 참 푸르고 맑아 좋았네요.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역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될만하네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성산일출봉을 휴관일에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평소 북적이고 소란스러운 곳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오히려 더 괜찮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웨딩 스냅사진이나 데이트 스냅사진 등 사진 촬영이 주목적인 분이라면 휴관일이 딱이에요.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볼일 없이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만.

 

매일 07:00 - 20:00

입장 마감 19:00

매주 첫째 월요일 휴관

https://coupa.ng/bDeJ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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