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알아볼 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

이번에 제가 신혼집을 알아보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이 하나 있어요.

바로 호갱노노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부동산에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희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그리고 신혼집의 위치도 확실히 정해둔 상태가 아니라 조금 더 폭넓은 선택지를 살펴보고 싶었답니다.

저희는 그저 대략적인 지역만 정해둔 상태였어요. 그중 어느 동네가 좋을지 매일 고민하던 시기예요.

저희처럼 많은 선택지를 둘러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드릴게요.

 

평소 부동산에 무지한 편이었기 때문에 대충 어느 정도의 금액이겠거니 예상도 할 수 없었어요.

호갱노노는 지도 안에 평형과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액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좋았어요.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금액대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예산에 맞는 동네를 찾기에도 참 편리해요.

 

괜찮은 금액과 평형의 아파트를 찾아 들어가면, 해당 아파트의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요.

준공연도, 세대수, 난방형태, 주차공간, 평면도 등의 꼭 필요한 정보랍니다.

집을 알아보며 알게 된 것이 세대수는 많을수록 좋다는 것과 요즘은 지역난방을 선호한다는 점이에요.

세대수가 많을수록 오래도록 관리가 잘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같은 연식, 평형을 가졌더라도 세대수가 많은 곳의 가격이 더 높은 편이에요.

최대한 많은 정보로 적정선을 찾아 딱 맞는 매물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애플리케이션의 또 다른 장점은 시간대에 따른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에요.

해가 잘 드는 곳일수록 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더 환하기 때문에 꼭 확인할 부분 중 하나예요.

그리고 대략적인 관리비를 미리 알 수 있어 이 점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오래 살 곳을 정하는데 관리비가 턱없이 비싸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거든요.

 

원하는 형태의 매물만 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최대한 현실적으로 저희가 매매할 수 있을 만한 금액과 평형을 선택했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요.

대중교통이나 학교, 직장까지의 거리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예측해볼 수 있어 참 좋은 기능이에요.

 

전국의 분양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관심 있는 분양정보는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요.

더불어 아주 재밌는 공간은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공간이에요.

각 아파트마다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쓴 글을 읽을 수 있고 질문도 할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실제 거주하며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주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저는 집을 매매하지 않고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지만, 호갱노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여러분도 호갱노노를 이용해 조금 더 편리하게 집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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