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 넷플릭스로 정주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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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는 주변에서 여러 번 추천받았던 드라마인데요. 왠지... 끌리지 않는 느낌?이라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정주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실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 때문에 지루할 것 같았는데... 이게 왠 걸요...? 어느새 저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해버린! '나의 아저씨'!!!!!!!!!!! 강력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잔잔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드라마입니다.

 

자신의 슬픔을 담담한 표정으로 견디는 스물 셋 어린 나이 지안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지안은 아마 지금껏 제가 본 드라마 인물 중 가장! 불쌍하고 짠한 인물인 것 같아요.

 

아이유 연기 정말 잘하더라고요...특히 그 텅 빈 눈.... 생각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쨌든 아이유 연기 덕분에 몰입감이 정말 좋은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이선균! 역시..이선균!!! 이선균은 특유의 이선균만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캐릭터가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이선균의 재발견을 할 수 있게 했던 것 같아요.

 

동훈이라는 캐릭터도 참 짠하더라고요. 대기업 부장에 아내는 변호사..다들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동훈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외롭고 쓸쓸한 캐릭터... 동훈의 삶은 어딘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슬펐습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나의 아저씨'는 정주행 3일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달렸던 드라마예요. 오래간만에 이런 드라마 만났고요... 조만간 다시 재주행할 예정..........인생작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드라마를 찾는 분이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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